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토의 여명/에피소드 가이드/1부 6장 (문단 편집) == {{{#SKYBLUE 65. 꽃길}}} == "조금 있음 환영식인데 다들 어디 있는 거야?" "서, 선승님!! 크, 큰일났어요!!!" 애기는 선승들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 * * || [[파일:동토의여명-1-65.jpg]] || * * * 마고와 잠보를 내려다보는 누군가. 모자를 보아하니 선승인데.. 아하, 공용도로구나! ... 잠깐, 지금 제자가 저런 꼴을 당하고 있는데 가만 있는단 말인가? "야! 덩치! 선힘대결 아무데서나 벌이면 안 된다는 거 모르냐?" 시아는 겁없이 외친다. 쌍둥이 선비 중 하나가 울먹인다. "너 바보냐?! 알면서 저러니 보호소를 밥 먹듯 드나들었지!!" 한편, 마고는.. '맡겨주세요. 제게 좋은 생각이 있으니까요!' 뮤울은 꿀꺽 침을 삼킨다. 잠보는 기분나쁜 웃음을 짓는다. 그의 주위로 선힘이 치직거린다. "버금선비 전원을 단번에 제압했다던 네가 아니냐! 실력을 보여라!!" 그의 두눈이 빛난다. 잠보는 마고의 목으로 손을 옮긴다. 무자비하게 선힘을 가하는 잠보. "누, 누가 좀 말려봐!" "미쳤어? 저걸 어떻게 말려?!" 마고는 숨이 막혀 괴로워한다. 게다가, 마고의 의지와 상관없이 검의 힘이 스믈스믈 기어나와, 가로등에서 가지가 솟는다. 하지만 마고의 정신력은 보기보다 굳건했으니.. 마고는 얼마 전 폭주했던 걸 떠올리곤 눈을 질끈 감는다. '다신 그런 일 겪고 싶지 않아!!' 마고는 자세를 잡고는 공용도와의 훈련을 떠올린다. 공용도는 마고가 자신의 선힘을 막다 지쳐 쓰러지자 또다시 쓴소리를 한다. "어리석기는.. 그런 식으론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모든 힘을 막으라 하지 않았다. 네게 집중되는 힘만 막으면 그걸로 충분해!" "하지만.. 그러면 제 친구들을 지킬 수가 없는 걸요." 그렇게 대답하는 마고의 뒷편엔.. '''엄청난 크기의 나무들이 솟아있었다..''' 공용도는 눈을 감는다. "네 친구들을 위한 훈련이 아니다. 네 힘으로부터 너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지. 자신의 선힘이 아닌 타인의 힘으로 태곳적 힘을 다스리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설사 검의 힘으로 선법을 발현한다 해도 불안정한 선술은 되려 자기 자신에게 피해를 주게 되지." 공용도의 턱수염 끝에 조롱조롱 물방울이 매달린다. "한계를 인정해라! 배움의 첫걸음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니.." * * * '그래! 지금의 나로선 울이 형처럼 힘을 막을 수도, 다스릴 수도 없어! 그렇다면!!' 마고는 두 손을 모아 잠보의 선힘을 끌어모은다. 지켜보던 다른 선비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이, 이 녀석!! 내 힘을!!!' 잠보는 자신의 힘이 흡수당하자 당황한다. 그리고, 마고는 반격을 시작한다. 잠보의 옷에서 꽃봉오리 가지가 피어오르고, 꽃봉오리 가지는 가로등과 다른 선인들의 옷에서도, 그리고 건물에서도 무성하게 피어오른다. || [[파일:선법백만송이꽃.jpg]] || || '''선법 백만송이꽃''' || 그리고, 하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비자둥우리는 꽃으로 가득찬다! "우으.. 마고! 이 녀석!!" 그때, 날아드는 박쥐 떼. 박쥐 한 마리가 잠보의 목을 물어 그를 쓰러뜨린다. 하나로 뭉치는 박쥐 떼.. 그렇게, 선승 연이 나타난다. "모두 정렬해라.. 손님이 오셨다." 연이 손가락을 맞부딪히자 다시금 가로등 불이 켜진다. 그리고.. 비자둥우리에 들어서는, 하얀 무리들.. 그들은 제 옷 색깔에 걸맞는 흰 꽃비를 맞으며 등장한다. 그들을 이끄는 우두머리 술사가 입을 연다. "뜻밖의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칼라리아 수련술사 오십 외 지도술사 한 명, 인사 올립니다..!!" '''동토의 여명/에피소드 가이드/1부 6장 完''' '''동토의 여명/에피소드 가이드/1부 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